강아지 고양이 스케일링 필요할까?



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어디일까요? 


누구나 예측가능한 바로 그 곳에서 나오는 똥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은 놀랍게도 이빨에 붙어있는 치석입니다.


동물병원에서는 끊임없이 세균을 살펴보는 검사를 진행합니다.


귀나 피부 등 각종 부위에서 샘플을 가져와 어떤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되었는지도 살피는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 때 똥은 정상적으로 그 자체가 세균 덩어리라면 치석은 치아에 붙어있는 세균의 군락지(colony)가 굳은 형태로 세균의 집합체를 이룹니다.






치석과 치태는 동물의 몸속에서 어떤 악영향을 줄까?



빨에 노랗게 낀 치태와 치태가 커져 딴딴하게 굳어버린 치석은 몸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요?


우선 치석과 치태는 잇몸을 파고들어가며 이빨을 쓸 수 없게 만들고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반려동물이 악취와 식욕부진으로 빠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순서로 구강조직을 무너뜨립니다.





* 위 사진은 Stage 1, 아래 사진은 Stage 3 입니다. 비교해서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어요.







보시다시피 반려동물의 치아 윗쪽의 잇몸이 소실되기 시작하였다면 빠른 스켈링치료가 급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맨 아래 사진은 치아뿌리까지 노출되어 이빨로서 기능이 완전히 상실된 치아입니다. 


치석과 치태가 끼치는 악영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세균덩어리인 치석과 치태는 결국 체내 감염을 일으키며 치아관리가 되지 않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절대 다수가 중년-노령의 나이(5-8세이상)에 이르게 되면 이첨판폐쇄부전증이라는 심각한 심장병에 걸려 시한부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스케일링에 마취가 필요한 이유는?


케일링은 간단히 말해서 손으로 혹은 초음파 기계를 이용해서 치아에 쌓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의료행위를 말합니다.


사람의 경우 스켈링은 매우 간단한 의료서비스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스켈링을 받는 동안 가만히 있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나 고양이의 경우 안타깝게도 보다 건강하게 해주려는 이러한 의료행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동물병원이라는 생소한 공간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괴롭히는 줄 압니다.


당연히 발부둥을 치게되고 이 상태에서 스켈링을 진행한다면 잇몸과 같은 치아 주위 조직에 심각한 염증 또는 조직손상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강아지, 고양이의 스켈링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취과정이 필요합니다.






스케일링을 위한 마취는 가장 위험한 마취



취를 해야하는 수술환자가 마취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혈액검사상 심장이나 간, 신장등 특정 장기에 이상이 없다면 보통 마취가 강하게 되서 발생하는 호흡정지나 심정지, 혹은 체온유지에 실패하여 발생하는 저체온증이 마취시 돌연사의 주 원인이 됩니다.





스켈링은 이 중 저체온증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스켈링은 특성상 스켈링 기계에서 끊임없이 멸균증류수를 쏴주면서 진행됩니다. 초음파 스케일러의 열로부터 치아주변 조직의 손상을 지켜주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스켈러에서 나오는 이 차가운 물은 마취중인 환자의 체온을 급격하게 낮춥니다.


때문에 스케일링은 간단해 보이지만 마취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수술에 속한다는 점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광양동물메디컬센터에서는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따뜻한 수액을 주입함으로서 체온을 안에서 지켜줌과 동시에 밖에서 따뜻한 적외선 발생기로 한번 더 체온이 내려가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수술 중 환자 모니터링기계는 심전도, EtCO2, SpO2 등 호흡과 심장을 지켜줄 뿐 아니라 체온또한 실시간으로 측정되며 저체온증으로 빠질 기미가 보이면 경보음을 울려 2중, 3중으로 마취중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에도 단계가 있다!


구강조직이 무너진 순서 위쪽에 보여드린 사진 기억하시나요?


Stage 1단계에서 조기에 스켈링 관리를 받으실 경우 스켈링 받는 강아지 고양이도 큰 스트레스 없이 간단한 시술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Stage 2 이상부터는 단순 스켈링이 아닌 수술단계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치석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뿌리, 잇몸속까지 세세하고 꼼꼼한 수술과 소독, 멸균이 함께 이뤄져야 하며 일부 치아는 발치까지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단계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면서 그 단계에 맞는 치료와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비용 또한 많이 듭니다


따라서 조기에 이빨을 관리하고 예방하여 수술단계의 스켈링까지 가지 않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병원주소 : 광양시 사동로 70(중동 1438-4), 2층  

찾아오시는 길 : 중마주공2차 아파트 입구, 세븐일레븐 건너편, 통뼈본가 건물 2층


홈페이지 : http://www.gamcvet.com

문의전화 : 061 - 792 - 7501



광양동물메디컬센터는 아픈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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