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9년도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는데요


날씨가 따뜻해지니 반려견들과 산책을 나서는 반려자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봄 산책은 겨울 산책보다 더욱 신경써줘야할 점이 많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봄에 강아지와 산책할 때 주의할 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광양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진드기


봄이 되면 병원에 눈에 띄게 증가하는 환자가 바로 진드기에 물려서 온 환자인데요


특히 잔디밭에서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에 산책을 다녀오신 후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몸 구석구석 살펴봐주세요~


만약 진드기가 붙어있다면?


이 때 진드기를 손으로 직접 떼시는 것은 절대 금물!


진드기는 죽은 채로 입만 몸에 박혀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예방 또한 가능하며, 진드기를 발견하셨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심장사상충



봄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모기를 비롯한 해충들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계절인데요


심장사상충은 모기로부터 전염이 되며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은 매달 정기적으로 해주셔야하며


예방약은 먹는 것과 바르는 것으로 나뉘어져 보호자분들이 편한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한 예방을 매달 하시더라도, 1년에 한번씩 심장사상충 성충 검사를 권장해드리고 있는데요,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유충만을 예방해주며 성충은 예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지 않은지 6개월이 지났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심장사상충 성충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독성이 있는 식물



봄은 여러가지 꽃과 식물들이 만개하는 계절입니다. 따라서 집 근처만 나가도 많은 꽃과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강아지에게 구토와 설사를 비롯하여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위험한 식물들도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식물들로는 진달래아마릴리스수선화알로에 등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으며 사랑을 받는 식물이기도 하죠?


만약 우리 강아지가 산책하다가 이러한 식물들을 섭취했을 시 최대한 빨리 근처 동물병원에 내원해 응급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비료



비료를 섭취하여 내원하는 환자는 수도권보다는 시골, 지방에 더 많은데요


비료는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냄새가 나기 때문에 종종 비료를 섭취하여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료에는 독성이 있어 강아지들이 이를 섭취할 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며 심할 경우 생명에 위협까지 올 수 있습니다.


흙을 좋아하는 강아지라면 비료가 뿌려진 산책로는 피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지금까지 봄철에 강아지 산책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봄에 산책 시에는 더 신경써주어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가 건강하게 산책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따뜻해지는 봄 날씨에도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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