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션 "행복한 반려동물" 코너는 저희 광양동물메디컬센터의 히어로이자 진정한 반려동물 돌보미인 수의테크니션 분들이 직접 작성하는 코너입니다.


질병에 집중하는 수의사와 달리 테크니션으로서 동물병원에서 일하면서 알게되는 반려동물을 위한 많은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질병정보는 수의사 "건강한 반려동물" 코너를 이용하세요.





안녕하세요 '광양동물메디컬센터' 입니다. (__)(--)(__)(--) 꾸벅









오늘은 우리 개님들의 사회화 훈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낯선 사람, 낯선 동물. 낯선 장소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개들이 있습니다.


특히 집에서 기르는 개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이건 어릴 때 사회화를 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기를 기를 때, 엄마가 아기를 안고 여기저기 많이 다니잖아요~ 사람도 만나고, 동물원도 가고, 여행도 가고, 어린이집도 가고,


개도 마찬가지라서, 어릴 때 여러가지 환경을 접해보지 않으면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되고 만답니다 ㅠㅠㅠ












대부분 잠깐씩 산책은 나간다고 해도, 가족 외의 다른사람을 접하고, 다른 개를 만나고, 새로운 장소에 가 볼 기회는 거의 없죠



그래서 개의 세계는 딱 그 가정으로 한정이 되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처하면 겁을 집어먹어서 사나워지거나 숨어버립니다.


사회화가 되지 않은 채로 나이를 먹어버리면, 참 이래저래 고민이 많답니다.








특히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순간의 지옥같은 상황과 병원비 물어줄때까지의 마음고생을 생각하면..








'아아 난 왜 개를 이렇게 키웠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될거예요. 본인이 물리면 배신감도 들고요..





말티, 요키 이런 애들 개들한테는 기세등등하게 짖어대면서 자기랑 덩치가 비슷하거나 약간만 크면 꼬리를 말고 숨을 때


견주는 부끄러움에 몸을 떨게 됩니다. 










제 친구는, 애를 데리고 거의 밖에 나가지 않았더니 집 문 앞에서 주저앉아버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9년째 가택생활..



이런 무지의 희생양을 더욱 만들지 않기 위해서ㅠㅠ 사회화를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How To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어릴 때부터 많은 환경을 접하게 해주는 것이 목표이므로, 할 수 있는대로 해줍니다.







괜히 친척들도 한번 만나러 가보고, 괜히 집에 친구들도 초대해보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마다 전부 만지게 해주고,


산책할 때 개 데리고 나온 사람 있으면 말 걸어 견주랑 친해지는 척 하면서 개끼리 친목을 도모케하고, 애견카페 데려가고,


주말에 나들이 갈 때 차에 태우고 같이 가고, 한번도 안가본 곳으로 산책을 가는 등등..!!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는 산책 한 번이 어려운 보호자님들과 집에만 있는 아가들을 위해 강아지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어 

아가들의 사회성 발달에 힘쓰고 있답니다 >_< 


유치원 및 호텔 정보를 보시려면  ->  클릭 <-



곳을 이용하시면 강아지들끼리 즐겁게 놀기도 하고 테크니션 언니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듬뿍 받을꺼예요~ 




그리고 수의사 선생님께서 바로 옆에 계시니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겠죠?






아가들의 사회성 훈련은

1살이 되기까지 몇 달의 고생이 향후 십년을 보장합니다!!














병원주소 : 광양시 사동로 70(중동 1438-4), 2층  

찾아오시는 길 : 중마주공2차 아파트 입구, 세븐일레븐 건너편, 통뼈본가 건물 2층


홈페이지 : http://www.gamcvet.com

문의전화 : 061 - 792 - 7501



광양동물메디컬센터는 아픈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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