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강아지, 고양이도 노령화 시대




 2000년대 초반, IMF 위기를 극복해 내고 일어선 우리나라는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신화를 이루며 승승장구하기 시작합니다.


 주식, 부동산 등등 수많은 경제지표는 양호했으며 세계적인 경기호황에 힘입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등이 국내로 거세게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 때문일까요?


 강아지 그리고 몇년 후엔 고양이 등, 이른바 반려동물들이 급증하게 됩니다. 분양을 위한 펫샵은 거리에 넘쳤고 반려동물을 위한 수많은 상품들이 개발되거나 수입되어 판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2016년입니다.


 그당시 덜 성숙했던 반려동물 문화는 우리 사회에 어느덧 자리잡기 시작했고 이젠 하나의 신드룸이 아닌 우리 사람과 당연히 공존하는 가족이란 굴레안에 반려동물들은 우리 곁에 자연스럽게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년대 초 분양되었던 동물들은 이제 나이가 들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할아버지, 할머니 격인 노령동물이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가 들면 장기가 망가지고 일정확률에 의해 종양이라는 질병을 얻기도 합니다. 이제 나이든 동물과 더불어 종양환자 또한 전남 광양에 광양동물메디컬센터에서도 흔한 질병입니다.


 그리고 대게가 그렇든 많은 보호자분들은 종양이라는 진단이 떨어지면 굉장히 슬퍼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종양 치료에 있어서 음식에 의한 기적을 믿는다.


 수많은 방송매체에서 다루기 때문일까요? 실제로 종양에 좋다는 음식은 방송매체, 광고등에 넘실거립니다. 하다못해 주변에서 보기 쉬운 해장국 집에만 가도 넓디 넓은 천막에 어느종양에 써있다고 써 있는 것은 기본입니다.


 동물에서도 이같은 반응은 마찬가지입니다. 종양환자를 키우시는 보호자분들은 혹시 이 음식을 먹으면 종양이 사라지진 않을까? 아니면 좀 덜 자라지는 않을까? 등등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해옵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스치듯이 본 강아지, 고양이 종양에 좋다고 하는 음식으로 브로콜리, 녹차, 딸기 등등이 기억에 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종양환자에게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홈메이드 식품을 만들어 먹입니다.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로 대단한 노력입니다.


 하지만 정말 도움이 될까요?





정말 특정 음식으로 인한 치료가 도움이 될까?


 반려동물과 사람 둘 모두에게서 잡지, 인터넷등 수많은 비전문적 정보원을 통해 암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식품, 영양제, 보충제등이 수도없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영양학적 전략을 강력하게 지지해 줄 수 있는 증거는 거의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도움될 수 있는 영양관리 비법은 없을까?


 현재까지 종양환자에 대한 연구결과에 비춰볼 때 암에 걸린 개나 고양이 환자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영양적 요소는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량을 보존할 적절한 영양이 가미되었으며 모든 영양소가 충족되어 있다는 일반적인 노령 동물의 관리법과 일치합니다.


 이미 명성있는 글로벌 회사에서 생산된 동물병원 사료를 계속해서 급이하는 것에 절대로 단점은 없습니다.


 홈메이드푸드를 만들어서 자신의 아픈 종양환자를 위해 보다 더 정성을 주고 있는 식단을 면밀히 검사한 결과 86%가 부적합한 영양소라는 연구결과는 가희 충격적입니다.


 많은 비전문적 자료와 일부 몇몇 수의사들은 시판되는 혹은 홈메이드 생식을 권유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들은 이것이 그들의 진화에 매우 적절한 영양분배방식임을 강조하곤 합니다. 하지만 대규모로 검사한 생식용 반려동물 사료 196개중 15개와 32개에서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오염 양성이 나았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사람도 그러하듯 동물들도 생고기의 급여는 위험하며 조리된 요리가 강력히 권고됩니다.


 따라서 굳이 도움을 주고자 하는 보호자라면 아래의 조언이 도움이 될 겁니다.


 비만은 종양의 발생율을 높이고 이미 발생된 종양에 대한 예후를 나쁘게 하므로 체중감소를 시도해 보세요.


 비만보다 나쁜 것이 심각한 악액질(영양부족) 입니다. 심한 종양환자의 경우 대게 말기에는 악액질 상태로 들어섭니다. 이 경우 고영양, 고열량(4000-5000Kcal/Kg), 고에너지 음식이 매우 필요합니다.


 아직 저탄수화물 사료가 종양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다만 저탄수화물 식이가 종양환자에게 위해를 가하진 않으므로 시도해 볼만은 합니다.


 고단백식이는 일반적으로 악액질을 개선시킴으로 종양환자에게 이롭지만 일부 종양에서는 악화의 요인이 되므로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항산화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오메가3등 지방산의 급이는 아직 그 장점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지만 기대해 볼만 합니다.


 식욕이 극히 떨어진 환자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식욕과 연관된 진단 및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종양환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병원주소 : 광양시 사동로 70(중동 1438-4), 2층  

찾아오시는 길 : 중마주공2차 아파트 입구, 세븐일레븐 건너편, 통뼈본가 건물 2층


홈페이지 : http://www.gamcvet.com

문의전화 : 061 - 792 - 7501



광양동물메디컬센터는 아픈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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